강원도 춘천에서 음주 운전 차량이 오토바이와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아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제(3일) 오전 0시 3분쯤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퇴계사거리에서 40대 A 씨가 몰던 링컨 SUV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와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과 운전자, 오토바이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54%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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