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이승휘 앵커
■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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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개발한 우리 군 첫 독자 정찰위성이 성공적으로 우주궤도에 안착했습니다. 탑재된 카메라로 지상 30c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어 우리 군의 정찰능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 독자 정찰 위성 발사가 가진 의미와한반도 안보 상황,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모시고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이 2주 전에 첫 군사정찰위성, 성공을 했고요. 우리나라도 어제 새벽에 군사정찰위성 1호기 성공을 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김용현]
세 가지인데요. 하나는 우리 한국이 독자적인 군사정찰위성을 최초로 갖게 됐다는 겁니다. 그동안에는 미국에 전적으로 의존했다, 이렇게 보면 되거든요. 특히 위성 관련된 부분은 100% 미국의 위성을 저희가 사진이랄지 동영상을 받아서 정보를 저희가 취득하는 그런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가 독자적으로 인공위성을 통해서, 군사정찰위성을 통해서 북한의 특별한 지역들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랄지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게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봐야 되겠고 두 번째는 연장선상인데요. 북한이 지난번에 정찰위성을 발사했잖아요. 우리도 이번에 했고. 결국 남북이 동시에 우주에서의 군사정찰위성을 갖게 되는 이런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우주 경쟁 시대가 남북한에 열려버렸다는 거죠. 이것은 상업용이 아니라 군사용 정찰위성이 우주 공간에서 남북의 정찰위성이 서로 돌게 되는 상황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이것은 제가 볼 때는 부정적인 입장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왜냐하면 그 자체가 남북이 계속 위성들을 앞으로 쏠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게 되면 서로 경쟁이 너무 심화되고 이 과정은 결코 한반도의 평화와 관련돼서.
군사적 긴장 말씀하시는 거죠?
[김용현]
그렇죠. 좋은 건 아니라고 봅니다. 세 번째는 우리가 킬체인이라고 하는 것을 저희가 적용하고 있는데. 뭐냐 하면 북한의 미사일이 발사되기 사전에 탐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미사일기지를 사전에 타격하겠다 이게 우리의 킬체인, 한국형 삼축체제 핵심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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