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공항 폭설에 마비…"한국인 수십명 고립"
독일 남부와 스위스, 체코 등 유럽 중부 지역에서 폭설로 교통이 마비되고 정전이 잇따르는 가운데 독일 뮌헨 공항이 폐쇄됐습니다.
현지 언론 매체들은 뮌헨 공항이 현지시간으로 1일 밤 폭설로 폐쇄됐으며 일요일 오전 6시까지는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뮌헨 공항에서는 운항 예정이던 항공기 760편이 취소됐으며, 이 때문에 한국인 수십 명을 포함해 승객 수백 명이 공항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서도 눈 때문에 다수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체코에서는 수도 프라하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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