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 후 이 소장과 악수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수여식에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전날 이 소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함으로써 유남석 전 소장 퇴임 이후 21일간 이어져 온 헌재소장 공백 사태가 해소됐다.
이 헌재소장은 2018년 10월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추천 몫으로 헌법재판관이 됐다.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다.
이 헌재소장은 관행에 따라 헌법재판관 임기가 종료되는 2024년 10월까지 11개월간 헌재소장 직을 수행하게 된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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