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2.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은은 어제(30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8월 전망보다 0.1%p 낮춘 2.1%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2.4%에서 2.6%로 0.2%p 상향했습니다.
경제 반등 폭이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물가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질 수 있다는 분석을 반영한 것입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4%를 유지했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6%로 0.1%p 올렸습니다.
또 2025년 경제성장률은 2.3%,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에 이를 것으로 처음으로 제시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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