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실패에 대해 여당 대표 자격으로 사과하며, 지역 발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어제(30일)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과 현안 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우리가 할 일은 부산 발전을 끌어나갈 과제들을 책임 있게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구체적으로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북항 재개발, 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을 '부산 발전 3대 과제'로 꼽았습니다.
당 지도부는 조만간 정부와 일정을 협의한 뒤 부산을 찾아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과 간담회를 열어 부산 민심을 달래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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