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값이 6월 셋째 주 이후 23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발표를 통해 11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0.01%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금리 상승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6월 셋째 주 이후 이어진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23주 만에 꺾였습니다.
올해 빠르게 집값이 회복됐던 서울도 5월 셋째 주 이후 28주 만에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지역별로는 집값 회복을 견인했던 서울 강남구가 전주 대비 0.04% 하락해 낙폭을 키웠고, 마포와 서대문 등도 하락 전환됐습니다.
다만 전세 가격은 아직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0.08% 올랐고, 서울은 0.16% 상승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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