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빼돌려 온라인 판매한 도매상 등 7명 검거
의약품을 불법 유통한 의약품 도매상 등 7명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을 온라인 등으로 불법 유통 판매한 의약품 도매상 전·현직 직원 등 7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수사 결과 서울 소재 의약품 도매상 대표인 A씨는 2017년 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6년 동안 전문의약품을 병원에 납품하는 것처럼 매출전표를 꾸며 약품을 빼돌렸고, 서울 경기도 소재 의약품 도매상들을 거쳐 온라인 등으로 판매됐습니다.
유통된 의약품은 진통제와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오남용되고 있는 이뇨제 등 전문·일반의약품 208개 품목, 25만 개, 16억 원 상당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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