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2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신지호 전 국회의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종석 앵커]
개각을 시사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추경호 부총리와 박 장관. 박민식 장관 원희룡 장관 이야기는 좀 많이 나오고 있는데. 특히 한동훈 장관이 이번 개각 명단에 포함이 될지 말지가 꽤 관심사거든요. 다음 화면을 보겠습니다. 최병묵 위원께 질문을 드릴게요. 취재가 어느 정도 되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로 한 장관에 대한 원 포인트 개각. 지금 개각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고 무언가 극적인 순간을 발휘하기 위해서 보수 여권이 아껴둘 것이다 하는 관측도 있거든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글쎄요. 그런 보도들이 훨씬 더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러니까 다음 주 초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다른 장관 들 교체하는 거와 달리 묵혀 두었다가 원래 1월 11일까지 만약에 지역구를 출마한다고 하면. 1월 11일까지 그만두어야 하거든요. 그러니까 조금 1월 초나 이때까지 좀 미루어 둔다, 이런 보도가 많이 나오는데. 저는 정무적으로 볼 때 그것이 과연 바람직하냐. 별로 동의하지 않아요. 왜 그러냐면 한동훈 장관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원 포인트 개각으로? 글쎄요. 그것이 효과가 극대화될까요? 그거보다는 오히려 여권에서는 갑작스럽게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 민주당이 탄핵 소추를 할 가능성도 있잖아요.
저는 그 카드가 여전히 살아있다고 보거든요. 아마 그런 경우에 대비해서 지금부터 인사 검증을 저는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거에 오히려 맞춰서 한동훈 장관을 조금 다른 장관들 하고 별도로 교체하는 것은 몰라도 한동훈 장관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별도로 교체한다? 그렇다고 부각 안 될 사람이 부각이 되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본다면 한동훈 장관이 어디로 나가느냐. 이런 것들이 훨씬 더 중요한 문제지 그것이 혼자 개각을 하느냐 아니면 다른 장관들하고 같이 묶어서 개각을 하느냐. 그것은 정치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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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