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 종부세 납부자 41.2만 명...지난해 3분의 1 / YTN

2023-11-29 130

’22년 119.5만 명→’23년 41.2만 명으로 감소
주택 종부세 1년 만에 3.3조→1.5조로 줄어
"현 정부 세제 정상화 추진…2020년 수준 환원"
1세대 1주택 11.1만 명…지난해보다 12.4만 명↓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납세자가 지난해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41만 2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세액은 1조 5천 억으로 지난해보다 1조 8천 억이 감소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오인석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과세 인원이 41만 2천 명으로 지난해 119만 5천 명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종부세 세액은 1조 5천억 원으로 지난해 3조 3천억 원과 비교해 1조 8천억 원이 줄었습니다.

기재부는 공시가격 하락과 기본공제금액 인상, 세율 인하 등 부동산 세제 정상화로 올해 주택분 종부세 부담은 2020년 수준으로 환원됐다고 설명했습니다.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종부세 과세 인원은 11만 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12만 4천 명이 감소했고, 세액은 905억 원으로 천657억이 줄었습니다.

다주택자 과세 인원은 24만 2천 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66만 2천 명이 감소했고, 세액은 4천억 원으로 1조 9천억 원이 줄었습니다.

주택분 기본공제 금액은 올해부터 일반 납세자는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1세대 1주택자는 11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높아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올해 종부세 과세 인원이 23만 9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58.4% 감소했고, 세액은 5천604억 원으로 66% 줄었습니다.

경기는 종부세 과세 인원이 8만 6천5백 명으로 74%, 세액은 2천968억 원으로 64% 감소했습니다.

모든 지역에서 종부세 과세 인원이 줄었고, 공시가격이 크게 하락한 세종과 인천, 대구, 대전 등의 감소율이 더 높았습니다.

법인 주택분 종부세 과세 인원은 6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4천 명 늘었고, 세액은 1조 원으로 3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주택과 토지분을 합한 전체 종부세 대상은 49만 9천 명, 세액은 4조 7천억입니다.

국세청은 종부세는 다음 달 15일까지 납부해야 하고, 납부세액이 300만 원을 넘으면 6개월까지 분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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