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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동관 탄핵안 재발의…여 "본회의 열어주면 탄핵감"

2023-11-28 0

민주, 이동관 탄핵안 재발의…여 "본회의 열어주면 탄핵감"
[뉴스리뷰]

[앵커]

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을 다시 발의했습니다.

본회의 처리 무산으로 탄핵안을 폐기한 지 보름여 만인데요.

국민의힘은 탄핵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어준다면 국회의장에 책임을 묻겠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름여 만에 다시 발의했습니다.

오는 목요일 본회의에 보고하고 금요일 처리한다는 계획으로, 단독 처리도 불사하겠다고 재차 못박았습니다.

"틀림없이 탄핵이 진행될 것이란 의지도 표명할 겸…."

국민의힘을 향해선 합의된 본회의 일정에 협조하라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탄핵안 통과를 막으려 여당이 예산심사 지연, 법사위 파행 등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중요한 법안들이 그저 국민의힘의 정쟁을 위해서 법사위에서 계류 중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방송장악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본회의를 정쟁의 장으로 만들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본회의를 열어준다면 책임을 묻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정쟁용 본회의'를 열어준다면 그런 국회의장이야말로 자격 미달이자 탄핵감입니다."

국민의힘은 30일, 12월 1일 본회의는 예산 심사를 위해 잡아둔 것으로, 탄핵안 처리를 위해선 열 수 없다는 입장.

'예산심사 시간끌기' 주장엔, 외려 민주당이 심사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정책적으로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을 (민주당이) 다 발목잡고 있습니다."

예산안과 탄핵안이 얽힌 여야 극한 대치가 이어지며, 이제 김 의장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이동관 #탄핵안 #재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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