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엑스포 '결전의 날'...부산 '대역전극' 노린다 / YTN

2023-11-28 182

2030 부산엑스포의 운명을 가를 세계박람회기구, BIE 총회가 우리 시각 오늘(28일) 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립니다.

우리 유치단은 최종 PT에서도 부산의 매력과 참가국 지원 방안을 강조하며 역전 드라마를 쓴다는 각오인데요.

프랑스 파리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기자]
네, 프랑스 파리입니다.


드디어 결전의 날입니다.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파리를 가로지르는 '센강'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시각, 오전 9시를 향하고 있는데요.

최종 발표는 우리 시각 29일 0시 반에서 1시 반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7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온 2030 엑스포 유치전이 이제 10시간도 채 남지 않은 겁니다.

막판까지 이례적인 혼전과 경쟁국들의 기 싸움으로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입니다.

장외 여론전도 마지막까지 뜨겁습니다.

총회장 인근 카페를 개조해 각국 대표단 등을 상대로 홍보에 나선 한국문화원에서는 파리 교민들의 응원전 공간을 마련해 끝까지 간절한 염원을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투표에 앞서 최종 프리젠테이션, PT가 진행됩니다. 이 부분도 관심인데요?

[기자]
마지막으로 각국 대표단에 호소할 기회죠.

최종 PT는 이곳 시각 오늘 오후, 한국 시각으로 밤 9시에서 10시 사이쯤 시작될 전망입니다.

우리가 1번 주자로 나서고 이어 로마와 리야드 순으로 각각 20분씩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PT 효과 극대화를 위해 연사와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다만 세계적으로 이름난 중량급 인사가 참여해 개도국 맞춤형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진다는 계획인데요.

사우디의 '오일 머니'에 맞서 기후 위기 등 인류 공동 과제에 대한 연대를 강조한다는 겁니다.

여기에 경제뿐 아니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회성이 아닌 중장기적인 민간 인프라 구축과 진정성 있는 협력을 부각한다는 방침인데요.

국민적 유치 열망과 부산의 매력 역시 중요 포인트인데요, 무엇보다 정부는 '진심 전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성근 / 국무총리비서실장 : 대한민국의 진심이 가감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온 긴 여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결국, 가장 큰 관... (중략)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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