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한 NC의 에이스 에릭 페디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페디는 KBO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유효표 111표 중 102표를 받아 6표를 받은 노시환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MVP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페디는 정규시즌 30경기에 등판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고, 20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역대 네 번째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은 문동주가 한화 선수로는 류현진 이후 17년 만에 차지했습니다.
올해로 만 20살인 문동주는 프로 첫해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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