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고용허가제로 '비전문 취업비자'를 받아 국내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규모가 16만5천 명으로 정해졌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로 취업 가능한 업종도 음식점업과 광업, 임업으로 확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자 발급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9만5천 명으로 가장 많고 농축산업과 서비스업, 어업이 만 명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새로 적용되는 음식점업의 경우 제주·세종과 기초자치단체 98곳에서 한식당 주방보조 업무로 시범 도입합니다.
정부는 시범사업 평가 등을 거쳐 외국인력 도입 분야 확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외국인력 도입 규모 확대는 내국인이 기피하는 빈 일자리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외국인력 신속 도입과 안정적인 정착 등 체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인난이 심각한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력 추가 허용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며 "필요하면 다음 달에도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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