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27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9·19 군사 합의 파기 이후 북한이 사실상의 군사 행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 같습니다. 비무장 지대 내에 최전방 감시 초소 GP라고 불리는 초소 복원을 시작했고요. 중화기까지 다시 이 비무장지대 안으로 반입을 한 것입니다. 사진 우리 군 당국이 사진 4장을 좀 공개를 했어요. 저렇게 초소를 복원하고 혹은 중화기까지 비무장 뒤에 안에 반입하는 이런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윤희석 대변인님. 이것이 마치 북한이 정찰위성 쏘고 우리가 일부 효력을 정지하고 파기하고 북한이 마치 기대라도 기다렸다는 듯이 움직인다는 느낌도 좀 받거든요.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그렇죠. 그동안 9·19 군사 합의의 내용이 우리한테 너무 불리하다. 한쪽으로 너무 치우친 합의였다, 이런 비판이 많았는데. 지금 북한의 움직임을 저렇게까지 당국에서 공개한 이유가 나오는 것이죠. 북은 이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도발을 위한 준비들을 하고 있었다. 합의 준수에 의지가 전혀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비무장 지대는 말 그대로 무장을 하면 안 되는 곳이잖아요. 저기에 지금 합의에 대한 지금 완전한 파기. 이것 있기도 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우리가 9·19 군사 합의를 우리만 그냥 순진하게 지키고 있었다는 것, 북은 그런 것 안중에도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태세에 대해서 그리고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고. 그리고 9·19 군사 합의 자체에 대해서 지금 파기하려고 하는 우리의 움직임에 대한 내부 비판. 여러분들이 지금 반대하시는 목소리도 많이 나오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증거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그런 장면이라고 저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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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