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 올해 온라인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 등은 지난 24일 미국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작년보다 7.5% 증가한 98억 달러, 약 12조 8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미국 소비자들은 주로 전자제품과 스마트워치, TV, 오디오 장비 등에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언론은 "지난 1년간 온라인 가격이 하락하고 할인소비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으며 할인도 강력해져 가격에 가장 민감한 소비자들도 끌어당겼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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