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혁신위 '최후통첩'...與 내부 신경전 고조 / YTN

2023-11-26 347

與 지도부-혁신위 주류 ’희생’ 놓고 신경전 고조
권고 뒤 지도부 ’무응답’…혁신위 내 반발 기류
野 "11월 30일·12월 1일 본회의서 탄핵안 처리"
與 "예산안 처리 합의 없이 본회의 열 수 없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서는 당 주류의 불출마나 '험지' 출마 요구를 놓고 지도부와 혁신위원회 사이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비명계 의원들의 모임이 총선과 혁신을 주제로 토론회를 이어갑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여야 당내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이번 주 지도부 등 국민의힘 주류와 당 혁신위원회 간 신경전이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혁신위가 오는 30일, 그러니까 목요일까지 당 주류의 '희생'을 담은 혁신위 권고안에 답을 달라고 당 지도부에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희생' 권고안은 당 핵심 인사의 내년 총선 불출마나 험지 출마를 골자로 하는데요.

이번 달 초 최초 권고 이후 지도부가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자 혁신위 내에서는 반발 기류가 계속 감지됐습니다.

이에 혁신위 '조기 해체설'과 일부 위원 '사퇴설'까지 흘러나왔는데 지도부의 명확한 답변이 없다면 30일 회의에서 권고안을 정식 의결할 예정이어서 갈등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사실상 신당 창당 가닥을 잡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측근 인사들과 함께 대구에서 최근 구축한 연락망 참여자들을 만납니다.

세력화 움직임에 더해 이 전 대표가 대구 출마까지 시사한 터라 토크 콘서트에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잇단 설화 논란에 '공천 반영' 강수를 꺼내며 당 기강 잡기에 나선 가운데,

오늘 내년 총선과 당 혁신을 주제로 한 각종 토론회가 이어집니다.

민주당 내 비이재명계 의원들 모임인 '원칙과 상식'은 오후 출범 이후 두 번째 민심소통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또, 당 전국청년위원회와 원외 인사 모임인 '민주주의실천행동'도 총선 승리와 당의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를 이어갑니다.


오는 30일은 또 본회의 개최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는 날짜이기도 하죠.

이번 주 국회 전망도 전해주시죠.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막바지로 접어들었는데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탄핵안의 오는 30일 본회의 상정을 놓고 여야 공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앞서 민주당...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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