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망 먹통 사고 속 차세대 지방행정시스템 구축은 하세월
잇단 행정전산망 먹통 사고 속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공공정보화 사업인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구축 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5천846억원 규모의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구축 사업'은 광역시도용 '시도행정시스템'과 시군구 기초단체용 '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합해 새롭게 개편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에 연달아 실패하며 지난해 6월 예타가 시작됐는데 조사가 길어지면서 내년 상반기를 기약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사업 구축 기간을 감안하면 일러야 2028년쯤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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