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인구 눈앞…경기 화성시, 미래비전 선포
[생생 네트워크]
[앵커]
다음 달에 인구 100만 명 돌파를 앞둔 경기도 화성시가 기념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시민들을 초대한 자리에서 화성시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제인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경기도 동탄 호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 축제 준비가 한창인데요.
날이 춥지만 경기 화성시의 발전을 함께 축하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인구는 다음 달에 1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 화성군에서 화성시로 승격할 당시엔 인구 21만 명으로 시작했지만 22년 만에 100만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룬 겁니다.
특히 2024년도 말까지 인구 100만 명을 유지할 경우 전국 5번째로 특례시 자격도 얻게 됩니다.
화성시는 백만 인구 돌파를 기념하고 시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조성했는데요.
오늘 축제장에서는 화성시의 역사적인 발자취를 함께 되돌아보며 새로운 100년을 계획하는 '미래비전선포식'이 진행됩니다.
화성시의 새로운 시작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들도 마련됐습니다.
오후 4시부터는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고요.
달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오색빛의 분수와 어우러지는 '루나쇼'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화성시는 1만여 명 이상의 시민이 축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해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탄호수공원에서 연합뉴스TV 신제인입니다.
(신제인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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