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현대차 주문…이젠 자동차도 온라인 판매
[앵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내년부터 온라인으로 현대자동차를 판매하기로 했죠.
국내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이제 자동차는 온라인 판매가 대세가 되는 추세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주차장에 커다란 상자가 놓여 있습니다.
고객이 인터넷으로 주문한 자동차로, 아마존은 내년부터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현대자동차를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이와같은 자동차 온라인 판매는 국내에서도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지난 2017년 테슬라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판매 확산과 함께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제가 한 자동차 회사 앱에 들어가 직접 차를 구매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앱을 이용하면 매장에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차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온라인 판매는 소비자에게 편리하고 판매 회사는 오프라인 매장이 필요없어 비용이 절감되는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이에 일부 수입차 업체는 온라인으로만 구매 계약을 진행하고 있고, 현대차와 기아도 인증 중고차를 비대면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상설 전시장이나 아니면 인플루언서들의 간접 체험기를 통해서 성능을 충분히 인증할 수 있거든요. 가격을 낮추고 소비자나 제작사 모두 윈윈 될 수 있는 온라인 판매가 점차 늘 수 밖에 없는."
다만 온라인으로 차를 구매하면 차량의 실제 상태와 성능 확인이 쉽지 않고, 고객 서비스의 한계도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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