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 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직 의사 42살 A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구속영장은 신병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청구하는 것으로 긴급 체포나 체포 영장에 의해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한 뒤 48시간 안에 청구하는 통상적인 구속영장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A 씨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을 통해 이 씨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A 씨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병원을 압수수색하고, A 씨의 마약류 처방 내역 등 의료 기록과 휴대전화 등의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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