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씨의 체모에 대한 2차 정밀 감정에서도 마약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이 씨 체모에 대한 2차 정밀감정에서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는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이 씨는 유흥업소 실장의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이 씨는 유흥업소 실장이 무언가를 줬는데, 마약인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한 추가 수사를 이어 가면서 앞서 모발 등 정밀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가수 권지용 씨에 대한 수사는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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