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발의된 횡재세법과 관련해 거위 배를 가르자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원장은 어제(23일) 금융투자협회 70주년 기념식 참석 전 자처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횡재세 도입 논의에 대해 마을에 수십 년 만에 기근이 들어 모두 어려워져 거위 알을 나눠쓰자는 상황에서 갑자기 거위 배를 가르자고 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횡재세법은 개별 금융기관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이고 항구적으로 이익을 뺏겠다는 것으로 금융산업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금융당국의 상생 금융 요구를 '직권남용'이라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서는 함께 살고자 하는 논의를 그렇게 언급한 건 수긍하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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