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 [뉴스리뷰]"/>
정부24 이어 조달청 전산망도 한때 마비…"해외 IP 집중 접속"
[뉴스리뷰]
[앵커]
지난주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 등이 먹통 사태를 일으킨 데 이어 이번엔 국가종합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조달청은 해외 IP가 집중적으로 접속하면서 발생한 과부하 현상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조달청 나라장터 홈페이지에 접속 지연을 알리는 공지사항이 게시됐습니다.
목요일 오전 9시 19분부터 나라장터 접속이 안 되고 있다며 이용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는 내용입니다.
조달청의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가 먹통이 된 건 이날 1시간 정도.
시스템은 금방 정상화됐지만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조달청은 장애 시간 동안 제출 마감 일시가 도래한 1,600여건의 입찰 공고를 2시간 연장하기로 해 참여 기업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접속장애 사태가 독일 등 특정 해외 IP가 집중적으로 접속해 과부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외부 해킹이나 디도스 공격은 아니었으며 지난주 발생한 것처럼 먹통이 되는 게 아닌 접속이 지연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번 오류는 지난주 있었던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에 대해 국회에서 질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해 더욱 뭇매를 맞았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9분부터 또 1시간 동안 조달청 나라장터 역시 접속이 1시간 이상 안 되는 먹통이 되는 사태가 또 발생했습니다. 알고 계셨습니까? 그것 또한 행정안전부 산하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관리하는 거죠?"
"잠시 확인해보겠습니다."
정부의 전산망 오류는 지난 3월 법원에 이어 6월 교육부 등 올해만 벌써 5번째 발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idealtype@yna.co.kr)
#조달청 #나라장터 #전산망 #마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