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출신 국회의원인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오늘(23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초청 연사로 과학기술과 인재 육성 관련 강연을 했지만, 여당과의 합당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양 대표는 오늘(23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가치와 비전을 두고 창당한 상황에서 여당과의 합당을 이야기하는 건 합당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어떤 세력과도 토론할 수 있고, 정책적 연대는 열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 고졸 사원으로 입사해 상무까지 올랐던 양 대표는 지난 2016년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표의 영입 인사로 정치를 시작했지만, 지난 2021년 7월 지역구 보좌관의 성폭행 의혹 관련 대응이 논란이 돼 탈당한 뒤 지난 8월 한국의희망을 창당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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