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장애가 발생해 입찰이 1시간 정도 멈추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조달청은 오늘 오전 9시 19분부터 10시 21분까지 행정 전산망 오류로 나라장터, 전자조달시스템 접속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조달청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조달청은 현재 전산망이 정상화됐다며 오늘 입찰 마감 시간을 2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해 입찰 참여 기업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오늘 오전 국내에서 나라장터 입찰 관련 다량의 접속이 있었고, 해외 특정 IP에서 조달청 나라장터로 집중 접속을 해 일시적인 과부하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정부 행정전산망이 마비되면서 민원서류 발급 등에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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