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野…김용민·민형배, 사과 없이 회피만?

2023-11-23 176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23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신지호 전 국회의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그래서 일부 언론은 이번 논란의 당사자들은 잠수를 타고 당사자들은 고개가 너무 뻣뻣한 것 아닙니까, 이런 지적이 나오는데요. 지금 바로 그 주변에 있었던 김용민, 민형배 의원도 아직까지는 사과할 뜻이 없어 보입니다. 김용민, 민형배 의원에게 어제 기자들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런 반응이었습니다. 잠깐 보시죠. 김용민, 민형배 의원 어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는데 김용민 의원은 저는 다른 일정이 있어서요, 하면서 자리를 떴고.

민형배 의원은 기자들이 많은 질문을 던졌는데 질문을 받는 도중에 민형배 의원이 질문을 기자를 좀 노려보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민형배 의원이 광주 광산이 지역구인데 언론인 출신 국회의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민형배 의원은 잠시 째려보는, 노려보는 그런 모습도 있었어요. 글쎄요. 조기연 변호사님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두 분 의원의 저런 태도 때문에 사실 당이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지금 못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비판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봅니다. 왜 답변을 피하실지 모르겠어요. 그냥 명쾌하게 사과하고 부적절했고 제재하지 못한 잘못 나한테도 있다. 하실 수 있는 상황이고 그 정도 판단은 충분히 하실 분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언론에서 왜 저런 입장을 보이시는지 모르겠고.

계속 이렇게 하시면 여전히 지금 당의 비상 징계 조치에도 불구하고 당의 공식적인 입장에도 불구하고 최강욱 전 의원의 발언이나 그 상황이 연출된 여러 가지 상황의 문제가 없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에 다소 취지가 잘못됐다. 이런 변명 가지고는 지금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보고요. 두 분 의원께서도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고 사과하고 그리고 향후에 이러한 일이 없도록 더 자중하겠다. 이러시면 될 일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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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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