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다음 날 러시아 군용기가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항공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를 분석해 러시아 공군 소속 일루신 Il-62M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어제 낮 12시 30분쯤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군용기가 평양으로 향한 이유와 탑승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한이 전날 밤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발사한 직후라는 점에서 북한의 위성 운용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브루스 베넷 미국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위성을 전문으로 하는 러시아 과학자들이 탑승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고 방송에서 말했습니다.
조지프 뎀시 영국 국제전략연구소 연구원도 북한이 위성 이미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러시아에 지원을 요청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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