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원어치 필로폰을 젤리인 것처럼 속여 국내에 밀반입한 외국인 일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오늘(22일) A 씨 등 말레이시아 국적 남성 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초부터 한 달 동안 말레이시아에서 시가 30억 원 상당의 필로폰 만9백여 그램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3차례 밀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필로폰을 젤리 포장지에 넣은 뒤 여행용 가방에 숨겨 수하물로 보내는 등 수법으로 몰래 들여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구속 기소된 일당의 추가 범행 여부와 현지에 있는 제조책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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