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경쟁 상대는 尹 아닌 한동훈?

2023-11-20 4,408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20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장윤미 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국민의힘의 이준석 전 대표는 어제. 이준석 전 대표도 어제 북 콘서트가 아니라 이준석 전 대표는 토크 콘서트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동훈 장관은 이준석 나와 좀 이렇게 경쟁자가 될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저렇게 이야기하면서 이준석 전 대표가 정치인 이준석의 정치 최종 목표는 이것입니다라는 취지의 주장도 했습니다. 이어서 들어보실까요. 글쎄요. 장예찬 최고는 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일단 이준석 전 대표야말로 1년도 아니고 6개월 뒤에 정치 안 하실 분일 수도 있어요. 무리하게 신당 만들었다가 망하고 나면 6개월 뒤에는 정치인이 아니라 그냥 방송인 패널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는 말씀드리고요. 저는 대선 주자 이야기만 하셨는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선주자가 여든 야든 떠나서 식당 옆방에서 나한테 불편한 소리 한다고 소리치는 그런 사람이 대선주자는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대선 주자를 바라보는 수준이 그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믿고 싶고요. 계속해서 미운 말을 골라 하는 거죠. 이 전 대표 입장에서는 대통령과 정부를 계속 공격하고 밉게 굴어야 저희가 공격을 하고 그럼 제가 자신이 핍박받는 모습을 통해서 나갈 수 있는, 당을 떠날 명분을 삼고 싶은 것인데요.

제가 우리당에 중진들과 우리당 주요 정치인들에게 이 전 대표가 뭐라고 하든 반응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반응하지 마라. 무반응) 이 전 대표보다 어리고 정치 경력도 짧은 제가 마크하면 되는 거예요. 아무리 저렇게 미운 소리를 골라 해도 제가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에도 했습니다만 복권인 줄 알고 긁었는데 과태료 고지서 같다고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것이 이 전 대표는 바라보는 우리 당원들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런 이야기는 그냥 제가 하면 될 것 같고요. 나 미워해주세요, 나 괴롭혀주세요 하는 발언에 저희가 굳이 반응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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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