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APEC 정상회의 기간, 미중과 중일 정상회담이 개최됐지만 한중 정상회담은 열리지 못한 것을 두고 '나 홀로' 불발이라며 창피하지 않으냐고 비판했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한중회담을 전략적으로 판단했다고 말하지만, 안 만난 것이 아니라 못 만난 것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외교 지평을 넓혔다며 낯 뜨거운 용비어천가를 불렀지만, 우리만 정상회담을 열지 못했는데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정부가 자초한 고립외교로 한중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어왔다고 평가하며 진정 국민과 국익을 위한다면 경색된 관계를 풀기 위한 대책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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