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정부군이 소수민족 반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 부근 마을을 폭격해 어린이 8명 등 11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은 지난 15일 서부 친주의 부일루 마을에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폭격을 당한 건물에 있던 12살 미만 어린이 8명을 비롯해 성인 3명 등 11명이 숨졌습니다.
부일루 마을은 정부군과 소수민족 반군인 아라칸군(AA)이 교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에 인접해있습니다.
미얀마는 북부 샨주를 중심으로 곳곳에서 정부군과 소수민족 간에 교전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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