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엔저 현상'에 일본 직구 급증
원/엔 환율, 16년 만의 최저치 기록
잘나가던 엔화의 급격한 추락…이유는?
■ 11월 10일 뉴스라이더 방송분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요즘 엔화에 관심 있는 분들 굉장히 많습니다. 해외직구는 일본이 제맛이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엔화가 너무 많이 떨어졌대요. 얼마까지 떨어진 겁니까?
◆홍기빈> 지금 올해 초만 하더라도 100원당 1200원 이 정도에서 왔다갔다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100원당 85원. 그러니까 800원대로 지금 떨어져 있어요. 저도 그동안 미뤄뒀던 일본 책 좀 사려고 하고 있는데요.
◇앵커> 목록을 미리 정리하고 있었어요? 그러면 저는 여행을 가볼까. 일단 제가 가장 먼저 하는 생각은 여행인 것 같아요. 엔화가 너무 싸다고 하니까. 16년 만에 최저치라고 하는데 그런데 엔화는 갑자기 왜 이렇게 떨어진 거예요?
◆홍기빈> 일본 중앙은행의 저금리 정책하고 양적완화 정책이 멈추지 않는 거예요. 그러니까 다른 나라들은 작년에 인플레이션이다 그래서 금리도 올리고 긴축정책도 하고 그랬잖아요. 일본은 예외입니다. 일본은 지금도 금리가 마이너스 금리예요. 단기금리는 -0.1이고요. 장기금리도 그게 0.5%,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인데. 일본은 계속적으로 뭘 꾀하느냐면 일본이 몇십 년 동안 디플레이션 때문에 고통을 겪었잖아요. 그러니까 확실하게 2% 이상의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때까지, 그다음에 이것하고 또 맞물려 있습니다. 이 물가상승과 맞물려서 임금상승도 벌어질 때까지 양적완화를 한다라고 하는 것 때문에 계속적으로 지금 돈을 푸니까 엔화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을 도리가 없겠죠. 그래서 지금 엔저, 지금 800원대까지 내려온 겁니다.
◇앵커> 물량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일본으로 여행 가면 돈 쓰고 놀고 추억 쌓고 이러면 끝인데 일각에서는 이거 투자 목적으로도 보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고요.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일본 정부가 목표로 하는 인플레이션도 일으키고 임금상승도 일으키려면 시간이 굉장히 오래 필요하잖아요. 이거 그냥 투자해도 좋은지. 어떤 점을 주의해야 되겠습니까?
◆홍기빈> 일본 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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