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서 전기차 택시, 화단 넘어 버스로 돌진…운전자 중상
경기 안양시에서 전기차 택시가 도로상에 있는 화단으로 돌진한 뒤 버스를 들이받아 택시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10시 5분쯤 안양 인덕원역 인근 사거리에서 60대 A씨가 모는 아이오닉5 택시가 교통섬처럼 설치된 화단을 빠른 속도로 넘어선 뒤 반대쪽 차선에서 좌회전해 들어오던 버스 후미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고 버스 승객 5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이상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택시 내 운행 기록장치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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