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의사·회계사·변호사, AI로 대체 위험 커"
의사, 회계사,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이 미래에 AI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어제(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AI와 노동시장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고학력·고소득 근로자일수록 AI에 더 많이 노출돼 있어 대체 위험이 크다"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AI 노출 지수는 현재 AI 기술로 수행할 수 있는 업무가 해당 직업의 업무에 얼마나 집중돼 있는지를 나타낸 수치입니다.
일반 의사와 한의사의 AI 노출 지수가 상위 1% 이내에 들었고, 전문 의사와 회계사, 변호사 등도 상위권이었습니다.
한편, 국내 일자리 중 AI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큰 일자리는 전체 일자리의 12%에 해당하는 341만여개로 추산됐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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