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개막…행사 규모 역대 최대
[앵커]
부산에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개막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진 이번 행사를 통해 게임 업계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전시장 내부가 인파로 북적입니다.
'지스타 2023' 행사를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부산 벡스코를 찾았습니다.
42개국 1천300여 기업이 참여했는데요.
부스만 3,300여개에 이르는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최대 규모인 만큼 기업과 소비자, 기업과 기업 등 크게 두 개의 관으로 나눠 개최됐습니다.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넷마블, 크래프톤, 위메이드 등 국내 대표 게임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특히 위메이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았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훨씬 더 풍성하게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더 큰 규모의 대회를 치를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메이드와 엔씨소프트는 출시 예정인 신작들을 소개했고, 스마일게이트RPG는 기존 PC게임을 재해석한 모바일 게임을 내놔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형 게임사뿐만 아니라 소규모 게임사 혹은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지스타라고 하면 아무래도 대형 게임사가 많다보니 인디게임이 관심이 낮은 부분이 있는데 이런 온라인 선발전을 통한 우수한 게임들이다 보니까 많은 분들 방문하셔서…"
해운대 광장과 해수욕장 일대에는 드론쇼와 불꽃놀이축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는 격투게임대회가 펼쳐지는 등 부산 곳곳에 부대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지스타2023은 오는 19일까지 이어집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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