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1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저희가 일렬의 과정들을 한 번 모아봤어요. 그러니까 최강욱, 김남국, 민형배 의원. 전직 처럼회 소속이었거나 처럼회 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이 저렇게 한동훈 장관을 타깃으로 삼아서 검찰 수사가 무도하다는 것을 강조했었는데. 수차례 다 판정패 당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현종 위원님. 여기에 저희 이 화면이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알 수 없는데. 처럼회 소속의 이 양이원영 의원도 지금 좀 더 자제하는 분위기 아닌지 모르겠는데 한동훈 장관의 발악이라는 표현까지 좀 거들었어요. 어떻게 좀 판단하십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저분은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그렇게 제기하시더니 요즘은 이야기를 안 하시나 봐요. 요즘 후쿠시마 문제를 이야기하시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도 몇 차례 가고 했는데. 또 그러니까 이제 또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 발악을 한다. 이런 용어를 쓰셨는데요. 저는 정말 대한민국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나라의 정말 세종대왕께서 창조하신 이 국어를 오염시키는. 더군다나 국회라는 것이 국민의 대표 기관이지 않습니까. 정말 이 국회라는 것이 여러 가지 국회의원의 발언이나 국회의원의 행동이나 모든 것들이 국민의 대표로서 많은 국민들이 보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 국회를 보고 있습니다. 국회 가보시면요 거기 위에 방청석 위에 학생들이 와서 많이 관람을 합니다. 그것을 보고 배우는 거예요. 민주주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그 학생들이 배웁니다. 그런데 지금 이 의원들이 하는 저 발언과 용어 사용하는 것 보고서 과연 우리 미래 세대가 무엇을 배울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렇게 욕설을 하고 저렇게 막말을 하고 이런 것들이 오히려 더 부각되고. 저러면 TV 한 번 나오고 본인들의 지지자들 열광하고 그것이 어떤 정도라고 그러면 앞으로 만약에 이런 것들이 하나의 관례가 된다고 그러면 앞으로 우리 모든 말을 그냥 막말로 하시죠, 그냥. 욕으로 하시죠. 그것이 국회의원들이 쓰는 말이라면. 저는 정말 이 상대방에 대한 비판, 판단. 당연히 해야 합니다. 야당이라는 것이 존재가 또 정부에 대한 견제해야 합니다. 그런데 욕설 안 하면 견제할 수 없습니까? 막말 안 하면 본인들 말을 할 수가 없는 건가요? 그것을 저는 묻고 싶습니다. 제발 국회의원 되기 전에 정말 국어라도 먼저 배우고 정말 이렇게 상대방에 대해서 예우하는 말을 배우면서. 우리가 보면 상대방에 대해서 정말 점잖게 이야기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이야기들이 있잖아요. 왜 그것을 배우지 못하고 저렇게 함부로 말을 쓰는지. 또 저런 국회를 우리가 22대에 또 보게 되어서는 안 된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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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