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에는 한 장면이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부인, 진은정 변호사가 봉사활동 하는 장면입니다.
왜일까요? 한동훈 장관의 총선 등판론이 다시 한 번 제기되기 때문인데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최근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중진, 친윤 압박은 한동훈 장관 영입을 위한 '카펫깔기'로 보인다고 언급했죠.
'정치9단'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이러한 해석에 힘을 실었는데요. 들어보시죠.
[박지원 / 전 국정원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측근이 보따리를 싸면 레임덕인 거예요. 그런데 인요한 위원장이 '윤핵관'을 험지로 보내라. 보란 듯이 장제원 92대 버스에다 4200명 해서 사자후를 토해요. 그렇기 때문에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본래 호랑이를 그리려다가 고양이를 그려가고 쥐꼬리로 실천이 되기 때문에 누군가는 인요한 위원장의 임기는 12월 말이에요. 누군가는 당에서 책임져줘야 돼. 그러면 김기현 대표가 책임지고 물러가고 그때 비로소 비대위원회가 생긴다, 저는 그렇게 봐요. (자기 가족, 한동훈 장관을 비대위원장 시킬 것이다.) 그렇죠. 지금 현재 제가 미리 얘기했잖아요. '윤핵관'의 시대에서 '검핵관'의 시대로 넘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가는 것 아닌가 그렇게 봐요.]
이준석 대표는 오늘 아침에도 '한동훈 등판'은 대통령 인기가 떨어질 경우 필연적인 수순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한 장관의 부인이 어제 공개활동에 나선 것도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이준석 / 전 국민의힘 대표 (YTN 뉴스라이더) : 이런 겁니다. 당내에서 대통령에 대한 인기가 떨어지게 됩니다. 보통 많이 쓰는 작전이 미래권력으로 예상되는 사람을 세워서 비전을 국민들에게 파는 겁니다. 그러면 지금 보수진영의 대권주자풀이나 이런 것으로 봤을 때 한동훈 장관이나 원희룡 장관 정도 인지도를 가진 사람들이 어느 정도의 정치적 지형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나서지 않으면 많은 국민들, 여기 상암동 밖에 걸어다니는 많은 국민들은 누구세요? 이렇게 되는 겁니다. 저는 진은정 변호사도 굉장히 그걸 예상한 듯 준비한 모습으로 봐요, 사진을 보면. 저는 그래서 어느 정도 공적인 활동을 예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런가 하면 더불어민주당도 내홍이 계속되고 있죠.
'비명계' 이원욱 의원을 필두로...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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