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주변 차분한 분위기...큰 추위 없는 수능 / YTN

2023-11-16 489

수능이 한창 치러지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있을 텐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네, 경남 창원시 창원여자고등학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시험장 주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은 2교시 수학 시간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고사장에 도착한 수험생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기온은 영상 10도 안팎이라 큰 추위는 없습니다.

다만 비가 예보된 탓인지 다소 쌀쌀해서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전국에서 50만 4천5백여 명이 이번 수능에 응시했는데요,

경남에서는 2만 9천3백여 명이 103곳에서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지난해보다 전체 시험 응시자가 8백 명가량 줄었습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고3 학생 응시자가 천5백 명 정도 줄었습니다.

다만, 이른바 N수생은 5백 명가량 늘었고, 검정고시 후에 수능에 지원한 사람은 2백 명 정도입니다.

수능에서 원하는 점수를 얻어 대학 입학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수험생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역 수험생의 긴장이 커질 우려도 있는데요, 수험생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임선아 / 수험생 : 부모님 응원 덕분에 오늘 아침에 긴장감 없이 안전하게 올 수 있었던 것 같고….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 것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번 수능은 방역 지침이 완화돼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치러집니다.

코로나19 확진자나 증상이 있는 수험생도 다른 수험생과 함께 같은 교실에서 문제를 풉니다.

다만, 확진자는 KF94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 낮 12시 10분부터 1시간 정도 점심시간인데요, 이때도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점심을 먹은 뒤 3교시에는 영어 시험이 이어집니다.

영어 듣기 평가 때는 일부 지역에 천둥이 칠 가능성이 있어 수험생들은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창원여자고등학교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YTN 임형준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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