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강래구 보석 석방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강씨의 구속기간 만료가 다가와 직권으로 강씨에 대한 보석 허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공판 출석과 출국금지, 증거인멸 관련 서약서 제출과 주거지 제한, 보증금 3천만원을 보석 조건으로 걸었습니다.
강씨는 2021년 3∼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려는 목적으로 당내 돈봉투를 살포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습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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