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한국에 SM-6 함대공 요격 미사일을 대외군사판매 방식으로 판매하기로 잠정 승인했습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한국 정부가 요청한 6억5천만달러, 우리 돈 8천5백억 원 규모의 SM-6 미사일 구매를 국무부가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의회의 최종 승인 절차가 남았지만 의회는 별다른 문제 제기 없이 승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 방위사업청은 지난 3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이지스 구축함에 탑재할 미국산 SM-6 미사일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정거리가 400㎞가 넘는 SM-6 미사일은 자체 레이더로 목표를 직접 추적할 수 있어 함정의 동시 교전 능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SM-6를 도입하면 더욱 조밀한 해상 방공망을 구성할 수 있어 북한 미사일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안보협력국은 이번 판매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을 돕는 주요 동맹의 안보를 개선해 미국 외교 정책 목표와 국가 안보 목적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111523284864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