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복정역세권 입찰담합 의혹' 현대건설 조사
현대건설이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개발사업' 공모에서 담합을 벌였다는 의혹으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현장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을 서울 동남권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22만㎡ 규모 토지 3필지를 개발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 방식으로 모집한다고 공고했습니다.
당초 50곳이 넘는 건설사·금융사가 LH에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했지만, 실제 입찰에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참여해 경쟁 없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담합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 측은 "입찰 조건과 관련된 사전 담합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입니다.
LH도 "위례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종력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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