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외국인 상대로 마약 판매한 베트남 일당 검거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마약류를 유통하고 투약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20대 A씨 등 6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이달 초까지 경남에서 외국인들에게 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유통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학생 신분으로 국내에 들어온 A씨는 베트남 현지 상선과 SNS로 연락하며 마약류를 공급받아 판매해오다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투약자 중에는 국내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10대 미성년자도 있었습니다.
해경은 수사 과정에서 발견한 마약류를 압수하는 한편, 유통 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영민 기자 (ksmar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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