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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10살 어린 한동훈은 ○○○○○에, 나는 전세 아파트에 살아" [Y녹취록] / YTN

2023-11-15 0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송영길 전 대표가 최근에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서 여러 얘기들을 하고 있는데. 한동훈 장관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얘기가 나오고 있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송영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이렇게 법무부 장관을 후지게 하는 장관은 처음인 것 같아요. (중략) 정말 후지게 정치를 하는 정도가 아니라 후지게 법무부 장관으로 하고 있고 수사도 후지게 하고 있고. (중략) 사법고시 하나 합격했다는 이유로 땀을 흘려 일을 해 봤습니까? 뭘 해 봤습니까? 한동훈 장관이 나보다 나이가 10살이 더 어린데 검사를 하셔서 재산이 43억이고 *****에 살고 계십니다. 나는 돈이 부족해서 서울에 아파트를 얻지 못하고 연립주택 5층에 지금 4억3000만 원 전세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앵커> 어디 사는지까지 언론에서 말씀하셔서 저희가 좀 삐 처리를 하기는 했는데 어쨌든 이런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가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에서는 썩 달갑지 않을 것 같거든요.

◆최진봉> 왜냐하면 공개적인 장소에서 발언을 할 때는 조금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있어요. 송 전 대표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고 또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는 건 저는 동의합니다. 한동훈 장관의 태도나 이런 걸 보면.

다만 너무 거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원래 비판하려고 하는 목적과 내용을 자꾸 희석시킬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그건 조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언어 사용은 다른 언어로도 충분히 비판할 수 있잖아요. 장관이 장관답지 못하다든지 아니면 장관이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런 문제가 있다고 하는 부분을 지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보지 않거든요. 다만 그걸 너무 거친 언어를 사용하다 보면 논란이 본질이 아니라 언어에게 집중돼버려요. 그러면 원래 하려는 의도와 다르게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조금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송영길 전 대표가 저렇게 하는 것은 본인이 만약에 당을 출범시키거나 신당을 하게 된다고 하면, 만약의 경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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