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을 연말까지 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그제(13일) 민주당 주거환경 개선특별위원회 회의에서 1기 신도시 생활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재건축을 진행하는데 최소 10년 이상이 소요된다면서, 국회 국토위 소위에서 심사 중인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위 위원장인 민주당 김병욱 의원도 현행법으론 1기 신도시 재정비 등 광범위한 문제를 해소할 수 없어 특별법이 필요하다며, 지금처럼 부동산 시장이 하향 안정기일 때가 입법 논의를 위한 적기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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