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혁신위 조기해산설 일축..."앞으로도 없을 것" / YTN

2023-11-14 472

여권 핵심 인사 '험지 출마 요구'를 둘러싼 힘겨루기와 관련해,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혁신위 조기 해산은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위증 교사' 사건의 총선 전 1심 선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사법리스크' 논란이 재점화하는 모습입니다.

국회 연결해 정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광렬 기자!

혁신위 발 '험지 출마론이' 여권의 뜨거운 화두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인 위원장이 오늘 오전 입장을 밝혔죠?

[기자]
혁신위의 거듭된 험지 출마 요구에도 여권 핵심 인사의 묵묵부답이 열흘 넘게 이어지면서,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혁신위 '조기 해산' 가능성이 흘러나왔습니다.

인 위원장은 가능성을 단호하게 일축했습니다.

혁신위 조기 해산은 물론 일각에서 거론된 인 위원장 본인의 총선 출마 가능성까지 전혀 없다고 못을 박은 겁니다.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강하게 말씀드리는데 그런 일은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저 개인에 대해 혹시 궁금하다면 저는 지역구의 많은 유혹을 받았는데 안 나갑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거론된 인사들의 움직임을 100% 확신한다며 '거취 압박'의 고삐를 놓지 않았습니다.

다만 당내 주류 인사에 대한 '불출마 리스트'가 존재한다는 보도에도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험지 출마론'을 둘러싼 당내 기 싸움이 본격 줄다리기에 돌입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앞서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이 지역구 사수 의지를 공개 석상에서 드러냈습니다.

여기에 혁신위 거듭된 압박에 다소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던 김기현 대표가 오늘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으며 그 의도에 더 관심이 쏠렸습니다.

김 대표는 혁신위 '조기 해체설'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당 대표로서 유감이라며 혁신위원 일부의 급발진으로 당의 리더십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역시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당 안팎 내홍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구속영장 기각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압승 이후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듯했던 '이재명 사법리스크' 재점화 가능성이 재차 거론됩니다.

법원이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을 대장동 사건과 분리해서 진행한단 방침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총선 전 유죄 1심 선고가 내려질 경우 총선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단 우려가 ... (중략)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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