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거부권 공식 건의"…민주 "거부정치 그만"
국민의힘이 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킨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을 행사해 달라고 공식 건의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숨통을 끊어놓을 노란봉투법과 공영방송이 민주당 사내방송이 되는 방송3법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같이 밝혔습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거부정치는 이제 그만하라며 방송법의 즉각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국민의 매서운 심판 앞에서 달라지겠다면서 뒤에서는 거부권을 행사한다"며 민심과 국민, 국회를 거부하고 있다고 쏘아붙였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이재명 #윤석열 #거부권 #방송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