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절도범 구속…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량 노려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만 골라 차내 금품을 훔친 일당 2명이 구속됐습니다.
경남 고성경찰서는 차량 내부에서 현금 등을 훔친 혐의로 붙잡힌 20대 A씨와 30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9월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남 고성, 거제, 사천 등을 돌며 총 21회에 걸쳐 현금 950만 원과 노트북, 가방 등 모두 2,4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차량 문을 잠그면 사이드미러가 접힌다는 점에 착안해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노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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