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신당·험지 출마' 논의...수 싸움 치열 / YTN

2023-11-12 433

■ 진행 : 이현웅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여야에선 신당 창당, 험지 출마 등다양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과이 주의 정국 이슈 정리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최근에 이준석 전 대표의 언행이 관심을 참 많이 받고 있습니다. 어제 방송 인터뷰에서 나온 얘기 중에 국민의힘 현역 중에서도 신당에 참여할 사람이 있다라는 주장이 나왔는데 이게 이른바 비윤계를 언급하는 건가요?

[최창렬]
신당 창당에는 여러 가지 여건이 성숙이 돼야 되는데 일단 여러 가지 요인 중에서 지역 기반이 필요한 것 같아요. 과거의 경우들을 보면 말이죠. 2016년도에 안철수 의원이 주도했던 국민의당도 호남이라는 지역 기반을 중심으로 했던 거였고 18대 때 친박연대, 그때는 이명박, 박근혜 두 분의 사이가 워낙 안 좋을 때니까. 그때도 영남 기반이라는 게 박근혜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됐고 그랬었는데. 이준석 전 대표가 영남 기반 신당이 가능할 것인가. 그 부분은 저는 회의적으로 봐요, 현실적으로.

그렇다면 비윤계들을 어떻게 결집할 것이냐의 문제인데 결국 대통령의 지지율과 관련돼 있다고 봅니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정체를 넘어서 우상승을 보인다면 비윤계가 탈당할 만한 명분이 없어지겠죠. 지금 이준석 전 대표의 얘기는 대통령이 이제 모든 걸 내려놓고 국민과 대화한다면 신당 창당의 동력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는 거예요. 사실 맞는 얘기죠. 그러한 게 변수가 되겠습니다마는 저는 비윤계가 단순하게 비윤계만 가지고 신당 창당이 되겠는가. 지금 항간에 나도는 얘기는 국민의힘의 비윤계라든지 또 민주당의 비명계라든지 또 밖에서 이미 창당을 한 양향자 의원, 금태섭 전 의원 등 이런 얘기를 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런 세력들이 하나의 세력으로 결집이 돼서, 이른바 중도 세력을 대표해 나간다면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신당이 가능한데 이게 정치 이론적으로만 잘 안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제3지대에 대한, 중도에 대한 수요는 분명히 있는데 유권자들의 수요는 분명히 있어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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