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13일 SCM에서 9·19군사합의 효력정지 협의
신원식 국방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오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에서,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정지 문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한미 국방장관이 동맹 현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9·19 군사합의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초 취임한 신 장관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비행금지구역 설정이 우리 군의 감시·정찰 능력을 제한한다며 최대한 빨리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정다예 기자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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